이훈구 전도사는 2023년 6월 25일에 74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졌습니다.
그는 의학 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사랑과 관심을 나누며 높은 귀감으로 남았습니다.
이훈구 전도사와 그의 아내 최연화 씨는 70명이 넘는 아이들을 키워온 사회복지사이자 요양보호사 부부로, 자녀들을 물질적인 것보다 더 중요시하며 사랑과 관심을 베풀었습니다.
이 부부는 경기도 안성시에 아동양육시설을 운영하고, 소외된 아이들을 돌봄으로써 일생 동안 봉사해왔습니다.
특히 이훈구 전도사는 지적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돌봄에도 힘쓰며, 정년 이후에도 아이들을 돌보는 일과 선교사역을 함께 이어나갔습니다.
이 전도사는 오랫동안 암으로 투병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의 사랑과 지원은 여전히 주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아내인 최연화 씨도 1997년에 신장 기증을 통해 만성 신부전 환자를 도와 생명을 나누었으며, 이때 이훈구 전도사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었습니다.
이훈구 전도사의 시신은 의과대학에 기증되었으며, 그의 기증은 의학 발전과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중요한 나눔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의 생명나눔의 의지와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과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