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 왜저래?’ 강원도 양양의 바다, 갑자기 차량 한대가 바다에 빠지자..앞 식당에서

지난 2월 20일 오후,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발생한 이 사건은 항구와 맞닿아 있는 주차장에서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를 목격한 42세 이광원씨는 주변에서 배가 정박해 있는 항구 앞으로 차량이 날아가서 바다로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이광원씨는 주저하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어 구조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차량은 바닷속으로 점점 더 가라앉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선박에 있는 사람들이 밧줄을 던져주어 이광원씨는 차량에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밧줄을 당기며 차량의 가라앉는 속도를 최대한 늦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근처 횟집 주인인 45살 김정수씨는 발등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지만 밧줄을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차량 안에 있던 사람들 중 2명은 스스로 차량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뒷좌석에 아직 한 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광원씨는 차량 문을 열어 그 사람을 구조해냈습니다.

다행히 구조된 4명은 모두 건강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경찰이 도착하기도 전에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힘을 모아 구조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와 같은 용기와 힘든 상황에서도 도움을 주는 이들의 모습은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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