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은 서울의 봄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방문객들은 일년 내내 방문을 멈추지 않지만 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노란 개나리 꽃, 연분홍 수양벚꽃, 짙은 분홍 진달래꽃이 평화로운 묘지 사이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줍니다. 보통 3월에 피기 시작하는 봄꽃은 4월경에 만개합니다.
현충천 양쪽에 개나리꽃
국립 현충원 묘지를 서쪽과 동쪽으로 가로지르는 현충천을 따라 무리지어 핀 개나리는 봄을 알리는 전령 역할을 합니다. 화사한 봄빛에 둘러싸인 현충천 양 옆으로는 다정하고 소박한 꽃길이 이어지며 이른 봄 나들이를 독려합니다.
충무정 벚꽃
현충원은 서울의 숨은 벚꽃 명소로, 벚꽃 시즌에는 현충문 정문에서 뒤편까지 사방이 연분홍빛 물결로 뒤덮입니다. 봄바람에 수양벚나무 가지가 펄럭이며 우아함을 더하고, 바람에 꽃잎이 펄럭이고 꽃비가 내려옵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공사
유물전시관.
유물전시관에 가시면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분들의 유골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분리주의자들과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공간이 있고 2층에는 독립국방위실과 유해발굴실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애국전시관
현충지 터 반대편에는 애국전시관과 유물전시관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여기에서 정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국전시관은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들, 한국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군인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경찰과 소방관들의 노고를 되돌아보고 추모하는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