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발 무사히 구조 되길…’ 선원 4명 실종 상태

제주 마라도 앞바다에서 한 갈치 잡이어선이 전복되고 선원 4명이 실종되면서 그 사고원인 조사를 위한 인양작업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선은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출항했고. 18일 오전 5시경에 마라도 남서쪽 6km 떨어진 해상에서 선박이 뒤집힌채로 해경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이 5일간 이뤄 졌지만 아쉽게도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21밤 예인선이 배를 서귀포항으로 배를 옮겼고 해경은 A호의 인양이 완료되는 대로 선박 내 수색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국과수와 합동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경은 실종 A선원 4명을 찾기 위해 4일 동안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배안에 설치되어 있던 구명정에는 일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물이 갖춰져 있습니다.
어선 사고 인근에서 실종된 선원에 대한 수색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 선박과 어선 16척, 항공기 6대를 동원해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야간에 실종된 선박을 수색했으나 실종된 선박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 선체의 대부분은 바닥만 보이는 해안 경비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6m 의 강한 바람과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다고 합니다. 갈치 어장이 사고해역에 형성되어 있어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간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먼저 자리를 선점하게 되면 주변 어선들도 인정해 주는게 관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