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동강할미꽃 화암동굴 과 동강생태체험전시관

 

 

동장군의 기세가 본격화되는 1월 하순이면 바위절벽에 완두콩 크기의 고치가 돋아나는데 이를 벳대라 부릅니다. 오래된 잎과 줄기에 매달리느라 한 달여를 고생한 꽃봉오리가 3월 중순이면 꽃잎을 하나씩 펼칩니다..

 

 

 

천연석회동굴 화암동굴

화암 8경 중 하나인 화암동굴은 세계 유일의 테마동굴로 금광과 천연 석회동굴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1,803m 길이의 전망대를 따라가다 보면 천포광산 시절을 형상화한 금광을 지나 수억 년에 걸쳐 만들어진 석회동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율암마을

동강한미꽃이 서식하는 율암마을에서 동강을 거쳐 정선읍에 들어서면 조선 정선의 주거문화를 재현한 아라리마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4,000㎡가 넘는 부지에 기와집, 대마 껍질을 벗긴 집집 등 정선 지역의 전통 가옥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동강생태체험전시관

동강한미꽃은 주로 석회암지대에 서식합니다. 덕분에 침식동굴 등 지질학적 특징과 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동강한미꽃 관람의 출발점인 동강생태체험전시관은 다양한 체험전시를 통해 동강과 동강에 사는 동식물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정암사 수마노탑

정암사는 정선군과 태백시를 경계로 만항재 아래에 있습니다. 통도사, 법흥사, 상원사, 봉정암과 함께 우리나라 5대 적절보궁의 하나입니다. 적혈보궁은 석가모니불을 모신 사찰로 석가모니불은 수마노탑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동강할미꽃

동강한미꽃은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특히 동강 주변의 바위나 절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부러진 허리 둘레에 꽃잎이 은근히 휘날리는 꽃과 달리 꽃자루가 곧게 뻗은 꽃은 꽃잎이 하늘을 향하여 활짝 열려 노란색 수술을 드러냅니다. 바위나 절벽과 같은 건조한 곳에 사는 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옅은 분홍색 수선화 꽃

지금은 높이 평가되지만 한때는 봄에 피는 꽃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동강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라 당시 아이들은 민들레 털처럼 부드러운 동강한미꽃의 열매를 모아 공을 만들었습니다. 고무공처럼 탄력이 있는 “꽃씨 공”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장난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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