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시장과 영월서부시장

 

 

 

 

정선아리랑 시장에서는 코에 속을 채운 삶은 메밀국수. 막국수와 달리 면은 상당히 굵습니다.. 시장의 즐거움 중 하나는 음식입니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빨리 국수 한 그릇을 먹든,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갓 튀긴 도넛을 한 입 베어 물면 천국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삶의 느낌입니다. 강원도의 재래시장은 음식의 재료가 지역의 삶입니다.

 

 

 

 

 

영월서부시장 메밀전병

영월 서부시장은 영월서부아침시장, 서부공설시장, 영월종합상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959년에 정식으로 허가를 받았으니 60년이 넘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영월의 재래시장이지만 여행자에게는 ‘메밀전병의 성지’입니다. 전병메밀집은 영월서부아침시장에 있습니다. 농부들은 아침에 농산물을 팔고 집으로 돌아가서 아침 시장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영월서부시장

영월서부시장 맛집

 

 

 

 

다양한 전을 맛볼 수 있는 정선아리랑시장

메밀전병의 고소한 향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골목이 갈라져도 한 집에서 꼼등치기, 곤드레밥, 올챙이 국수를 팔고 있습니다 시장 음식의 진정한 가치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옥수수로 만든 올챙이 국수의 모양이 흥미롭습니다. 정선아리랑시장에서 먹는 재료는 국산입니다. 강원도에서는  메밀, 옥수수, 감자와 같은 구식 작물이 꾸준히 자라고 있습니다.

정선아리랑시장 골목 안쪽에 위치한 “청가랑몰”

 정선아리랑시장 골목 안에는 “청아랑몰”이 있습니다. 젊음과 아리랑의 합성어. 3층짜리 컨테이너 건물로 1층은 푸드코트, 2층은 악세서리 매장과 공방, 3층은 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밥, 떡볶이 등의 안주부터 마카롱, 과일주, 수제맥주까지 작지만 알찹니다

 

영월서부시장 맛집

 

 

 

해질녘 동강사진미술관

영월에 가면 동강사진미술관을 꼭 가봐야 합니다.. 2005년 개관한 미술관이지만 2001년 사진촌 선포로 시작된 영월 사진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는 국내 대표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강국제사진제. 외부 회랑은 추운 겨울에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할 가치가 있습니다.

 

영월서부시장 맛집

영월 서부시장

 

정선아리랑시장이 강원도시장 푸드투어의 대표라면 영월 서부시장은 떠오르는 강자입니다. 한때 영월은 박물관의 관광지이자 영화 <라디오스타>의 촬영지로 불렸다. 요즘 영월서부시장이 대세다. 라디오스타〉 감성이 녹아든 소도시 시장은 ‘음식 먹기’에 특화돼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아리힐스-스카이워크

정선의 자연을 보고 싶다면 아리힐스-스카이워크가 좋다. 583m의 병방치전망대에는 방방이재라고도 불리는 11m 길이의 U자형 산책로가 설치되었습니다. 강화유리 바닥 아래 아찔한 절벽과 한반도의 지형과 합류하는 동강이 눈앞에 압도합니다

 

영월서부시장 맥주

 

영월서부시장

 

 

정선아리랑시장 먹거리 골목

정선아리랑시장은 1999년 정선5일시장 관광열차가 개통하면서 오늘날 유명해졌습니다. . 정선아리랑시장 동문과 서문으로 어떻게 들어가든 ‘메밀전’, ‘곤드리전’, ‘콧물전’ 등 먹거리 골목이 우리를 반깁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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