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 손해에도 1년에 이틀 분유공장을 멈추는 이유
매년 두번씩 분유공장의 생산 라인을 멈춘다고 합니다. 평택에 위치한 매일 유업의 분유 공장 생산 라인은 하루에 무려 4만캔의 분유를 생산한다고합니다. 생산 라인을 멈추면 그만큼 손해를 보게되는 분유공장이 1년에 이틀은 분유 생산을 멈춘다고하는데요.
생산라인은 멈추고 고작 1000개의 분유만 생산한다고합니다. 1000개의 분유 생산을 위해서는 실제 생산라인이 돌아가는 시간은 고작 10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10분동안 만들어지는 분유는 희귀 난치병 어린이 환자들이 먹을 분유라고 합니다. 일반 분유와는 달리 이 특수 분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설비 세척에만 하루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 손실액은 수억원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매일 유업의 선행은 22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선대 회장의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 받아서는 안된다” 라는 정신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특수 분유 판매가 없었을때는 한통에 7만원이상의 분유를 사야 했던 것을 바꿔 놓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