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과 경포가시연습지

 

 

 

 

 

 

 

 조선 왕실의 고향 강릉 선교장.

강릉선교장은 조선시대 양반들의 거주지입니다. 오래전에 경포호는 지금보다 훨씬 커져서 선교장 부근까지 이르렀습니다. 배다리마을이라 하여 배를 타고 건너왔다고 하여 선교장이라 하였습니다. 집주인은 세종의 형인 효령대군의 11대손입니다. ‘조선시대 한양외 최대 한옥’이라 불릴 정도로 유명했지만, 처음부터  1700년대에 이내번이 지은 본당으로 시작하여 점차 대대로 커졌습니다.

 

 

 

 

 

 

습지 연꽃 정원 포토존 및 산책로

경포호와 경포습지 사이 산책로를 따라 가면 가시샘이 나옵니다. 페리 체험관과 연꽃 정원을 걸으며 벚꽃을 감상해도 좋습니다.. 연꽃밭에는 드넓은 연꽃밭 사이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꽃길을 걸으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가시덤불과 짙은 보라색 꽃이 만발한 곳

선교장 인근의 경포 가시나무 수련장 역시 여름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경포호 주변 습지가 복원되었습니다 가시연은 풀 전체에 가시가 있고 꽃은 일반 연꽃보다 진한 자주색입니다.

 

 

 

 

열화당

열화당은 러시아 장관이 선보인 서양식 차양이 독특합니다. 1815년에 건립된 열화당은 선교장 변두리에 위치한 주인의 저택이자 생활 중심 공간으로 “여기에 모여 사랑과 기쁨을 나눕니다”라는 의미입니다.

 

 

 

 

말굽 모양의 야생화가 만발한 열화당 마당

옛날에는 귀족의 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던 자카란다 꽃입니다. 선교장에 머물렀던 충청도 선비가 강릉에 다시 가면 자카란다 꽃을 가져오겠다고 해서 실제로 이 나무를 선물로 주었다고 합니다. 그 정성에 감동한 선교장의 주인은 앞뜰에 심어 가꾸었습니다

 

 

 

 

 

선교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연지와 짝을 이루는 활래정이 보입니다. 1816년 창건된 활래정은 온돌과 누마루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연못과 정자의 조합은 언제나 매력적이지만 연꽃이 만발하는 여름날이 절정입니다. 연꽃과 만개한 연꽃잎이 돌기둥을 덮고 있어 마치 연꽃 위에 활래정이 떠 있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활내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사진출처: 한국관광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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